
양홍길 Hong-gil YANG
낙화유수(落花流水)
2024. 07. 02 ~ 07. 31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그리는 추상화가 양홍길.
이번 전시 주제는 '낙화유수'다.
떨어진 꽃을 싣고 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
인위적이지 않는 흐르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그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사자성어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꿈과 기억, 자연 속의 한 이미지를 떠올려보고
자기만의 위안과 여유로움을 찾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도자전
8색陶(팔색도)
2024.06.01. ~ 06.30
8색陶(팔색도)
2024.06.01. ~ 06.30
광주광역시와 남원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8인(김기현, 김현철, 이영근, 유정, 전현희, 정송화, 정우식, 한경숙)의
도예전으로서 정체된 도자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전으로
제각기 다른 성향과 색을 가진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펼치는 전시다.
다양한 도자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지역작가 8인(김기현, 김현철, 이영근, 유정, 전현희, 정송화, 정우식, 한경숙)의
도예전으로서 정체된 도자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전으로
제각기 다른 성향과 색을 가진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펼치는 전시다.
다양한 도자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진 허 JIN HEO
Let's be happy
2024.04.08.~05.30
Let's be happy
2024.04.08.~05.30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가는 나무는 온갖 풍파를 겪어내며 뿌리를 내린다.
세월이 흐를수록 겹겹이 그려지는 나이테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투영한다.
여성의 주름에는 세월이 새겨진 나이테처럼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여전히 풀어가야 하는 숙제들이 산재하지만, 작가는 본 작업을 통해
담담하고 진중하게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여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소소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먼지를 털다
2024.02.03.~03.31
먼지를 털다
2024.02.03.~03.31
지역민의 문화향유와 더불어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와 소통을 위해 힘써온
소소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작가 10인(김다인, 김미지, 나은숙,
박정일, 박환숙, 오다원, 유초원, 이지수, 장우길, 최소애)과 함께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소소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작가 10인(김다인, 김미지, 나은숙,
박정일, 박환숙, 오다원, 유초원, 이지수, 장우길, 최소애)과 함께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중국청년작가 그룹전
오늘 우리 여기에
2024. 01.03~01.31
오늘 우리 여기에
2024. 01.03~01.31
중국청년작가 8인(고숭, 대뭉격, 동소매 봉욱호, 육샤샤, 유충신, 이하용, 정우붕)이 선보이는 복합 장르전시로 양국을 오가며 문화에 대한 충돌을 경험한 작가들은, 물리적 환경의 변화, 양국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차이의 경계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작업을 통해 펼쳐 보인다. 회화, 사진,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적 탐구 과정을 살펴보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공유한다.
유봉순 Yu Bong SOON
치유의 바다
2023.12.16-12.31
치유의 바다
2023.12.16-12.31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와 소통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삶의 기록으로 시각적 일기장을 쓰듯 바다를 담는다. 기억과 상상, 꿈과 희망 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미한 기억의 흔적으로 존재한다. 그 기억의 파편을 깊이 있는 사유와 성찰로 심상과 심연으로 표현한다. 바다가 주는 영감에 자유와 희망, 치유의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오주현 Ju Hyun O
상생
2023.12.01~12.15
상생
2023.12.01~12.15
우리는 매 순간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다. 지난 날의 순수한 행복, 사랑, 열정, 희망, 기다림, 그리움 등 사랑에 연관된 강렬한 기억들도 잊고 살아간다. 본 작업은 애틋한 그것들과 연관된 에너지들을 비비드한 색채로 오버랩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과거 어딘가에 내려놓은 사랑 충만한 기억들을 소환해보고자 한다.

수채화교실 결과보고전
소싯적 나의 꿈은 화가였다
2023.12.14~12.21 *소소미술관 제2전시실
소싯적 나의 꿈은 화가였다
2023.12.14~12.21 *소소미술관 제2전시실
소소미술관에서는 지역민을 위한 체험형 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11월 수채화 교실을 운영했다. 수채화 전문 교육 강사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싯적 나의 꿈은 화가였다>라는 주제로 참여자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결과물을 전시한다.

정선 JEONG SUN
훨훨날다
2023.11.16~11.30
훨훨날다
2023.11.16~11.30
정선, 그녀의 모든 감정선의 시작과 삶의 근원은 어머니라는 존재에서 온다. 작품 형태의 근원 역시 어머니의 사랑, 한, 웃음, 주름살 등 깊은 모정의 정신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녀 간의 사랑과는 다르게 어머니의 사랑은 진하고 묵직하고 또 가혹하다. 형언할 수 없는 연민의 사랑, 정선의 작품에 보여지는 색은 단순한 색이 아닌 연민의 색이다. 그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수많은 색을 하나로 모았다. 하나의 정점을 보여준 색, 그 속으로 걸어간다. 화면은 강렬한 오방색으로 그려진다. 혼합된 색보다는 순수한 색 그 자체를 탐닉한다. 그 속에 그려진 새와 기억 속의 흔적은 강렬한 색과 만나 또 다른 세상을 보여준다. 그림자 같은 자욱들과 해와 달과 꿈들의 조우를 이번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선윤 Seon Yoon SHIN
2023 아름다운 곳
2023.10.17 ~ 11.14
2023 아름다운 곳
2023.10.17 ~ 11.14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의 기술 속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실제 하는 환상의 세계를 찾고자 하였다. 거대 선인장과 잎사귀, 무성한 자연의 모습을 재질감을 내어 표현하면서 그 안에 알록달록 사람들의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다.움직이는 듯한 자동차, 자전거, 비행기에서 유쾌함을 주고 자연과 같은 환상의 세계에서 휴식을 취하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은 우리가 꿈꾸며 살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경옥 Kyeong Ok Lee
Signal
2023.10.01 ~ 10.16
Signal
2023.10.01 ~ 10.16
자연 속에서 보여지는 형상을 이미지화하였으며 그들 사이에서 주고받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가시화하여 표현하였다.자유롭고 리드미컬한 조화로 생명의 에너지와 울림을 추구하였다.서로 다른 듯 하지만 다르지 않은 자연 속에서 인간의 모습도 같은 삶과 꿈을 꾸고 있다.

솝의 날개: 조숙 Suk JO
Begin Again : 다시 희망으로
2023.09.03 ~ 09.25
Begin Again : 다시 희망으로
2023.09.03 ~ 09.25

지연심 Ji Yeon SIM
추억속으로
2023.08.01 ~ 08.30
추억속으로
2023.08.01 ~ 08.30
그림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담겨져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취향, 환경, 가치관 등이 모두 다르듯이 그림 또한 저마다의 성향으로 세상의 만 가지가 넘는 사연을 이야기 한다.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신비로움에 대한 감동은 자유로운 붓의 리듬 속으로 빠져든다. 자연이 주는 모든 형상들은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풍부한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순수한 이미지는 삶의 모습으로 닫혀있던 마음을 환하게 열어 놓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는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철학적 명제 없이 편하게 누구나 선뜻 다가가 감상 할 수 있는 그림으로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파묻혀 고단할 때 휴식을 주고 덧없을 때 안식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최정희
교감의 변주
2023. 07.05 ~ 07.11 *소소미술관 제2전시실
교감의 변주
2023. 07.05 ~ 07.11 *소소미술관 제2전시실
풀은 일상 곳곳에 있는 존재이다. 화려한 꽃처럼 사람의 시선을 끌진 않지만, 어디든 조용히 존재해왔다. 빛, 바람, 하늘과 어우러지고, 벌, 나비, 새와 함께한다. 계절의 변화에 그 색깔을 바꾸어 시간과도 교감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것들, 때로는 시간과도 교감 하는 풀은 교감의 우주라 할 수 있다. 2013년부터 풀을 통해 교감을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순간 포착한 풀 자체를 세밀하게 묘사하여 풀의 형태에 집중하기도 하였고, 새, 곤충, 빛과 교감하는 풀을 형상화하기도 하였다. 때로는 추사의 글씨 등 문자와 함께 배치하여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교감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기본 형태는 풀잎 가닥이지만 그 선에 변화를 가져왔고, 다양한 색깔로 변주를 주었다. 공간을 분할하여 풀이 있는 공간과 다른 공간이 교감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 공간들은 때로는 땅, 때로는 하늘, 때로는 바다로 보이게 된다. 공간에 있는 여러 색깔의 작은 원은 태양, 달이 되어 교감하기도 하고, 그 원들이 음과 양이 되어 교감하기도 한다. 자연물인 풀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추상적 형상화가 교감의 변주로 나타나는 것이다.

임경옥 Kyung Ook Lim
일상의 행복…쉼
2023.07.01 ~ 07.30
일상의 행복…쉼
2023.07.01 ~ 07.30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유년시절 풍경들과 나의 내면의 생각들이 한국적인 문양들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융화되도록 작품으로 표현했고, 백지 상태의 흰 캔버스 위에 자연에서 구상된 형상들을 스케치 하고 화면 위에 선, 면, 색채로 채워가면서 다시 지우고, 그리기를 숱하게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서 한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 에서 오는 성취감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이러한 작업 과정들은 과거를 통해 현재의 나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고,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박정일 Jeong il PARK
가족
2023.06.17~06.30
가족
2023.06.17~06.30
지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나를 반기는 것은 가족이다. 그중에 반려동물은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큰 위로와 행복을 주며 내 삶에 긍정의 태도로 작업에 임하게 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가족이라는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를 주는 반려동물을 통해 동화 같은 이야기로 표현한다.

김사라 Sarah KIM
Mother’s Land
2023.06.01 ~ 06.16
Mother’s Land
2023.06.01 ~ 06.16
민족 문화의 원천이며 농민의 삶은 곧 우리 문화의 모태였다는 이야기처럼, 농촌의 고유한 성질은 엄마의 존재와 많이 닮아있다. 쉴 틈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이 그렇고 아낌없이 주고 또 주는 마음이 그러하다. 그렇기에 과거 우리나라 인구의 대다수가 살아왔다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적막하고 피폐한 현대의 농촌은 더욱이 애절한 풍경이다. 전통과 현대적 요소의 혼재속에서 현대사회의 속도를 따르지 못하고 소외되며 남겨진 모습은 어머니의 땅의 상처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Mother's Lan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를 지켜나가며 버텨내고 있는 땅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미인회
공생
2023.05.02 ~ 05.31
공생
2023.05.02 ~ 05.31
9번째로 선보이는 미인회 정기전. 미인회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맺어진 인연'이란 뜻의 모임으로 전시의 공통 주제인 '공생' 11점과 개인별 '자유주제' 15점으로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동물을 소재로 자유로운 상상을 곁들인 가상공생을 표현했다.

김성백 Seong Baek KIM
NOISE - 오랫동안 사랑에 빠지다
2023. 04. 02 ~ 04. 30
NOISE - 오랫동안 사랑에 빠지다
2023. 04. 02 ~ 04. 30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 조르주 쇠라는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등 많은 작품에서 최초로 점묘법을 개발하여 작은 점으로 그림을 그렸다. 점묘법의 영향을 받은 기법으로 겨울 이미지를 역발상 촬영하여 다른 차원의 사진으로 나타낸다.

한남순 개인전 Han Nam Soon
축제
2023. 03.21 ~ 03.31
축제
2023. 03.21 ~ 03.31
빛의 폭발이다. 점-하나에 선-하나에 우주를 항해하는 생성과 순환의 에너지, 여물어가는 씨앗은 생명을 잉태하고 소멸한다.지구 한 바퀴를 돌고 돌아 그 소멸은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이다. 폭발하는 것은 색이며 빛이며 순환하는 생명 에너지의 분출이다. 확장되어가는 지난한 작업의 시간 어둠을 밝히는 부수한 색과 점들은 희망을 노래하는 생명의 에너지이다.